'가치 있는 값진 소비'…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 성료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제28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시청 로비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소비 실천에 관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전YWCA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 제28회 대전소비자의 날 기념행사가 ‘탄소중립! 가치 있는 값진 소비’를 주제로 4일 시청 로비에서 펼쳐졌다.

대전YWCA, 대전YMCA, 대전세종소비자공익네트워크, 대전충남소비자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한국부인회·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등 지역 7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소비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탄소중립 소비 실천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국소비자원 대전세종충청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대전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대 소비자학과 학술동아리 ‘소신’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아나바다 장터와 못난이 농산물 장터, 로컬푸드 장터가 시민들을 맞았다.

또 소비자 권익 보호에 기여한 권응매·김진철 씨 등 8명의 유공자에게 대전시장상, 공영숙·이규연 씨 등 7명의 유공자에게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대전소비자의 날 행사는 1996년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소비자 보호 조례를 제정한 것을 기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