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실전형 복합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17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에서 재난 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총 24개 기관·단체와 35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50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공장 내 폭발에 따른 건물 붕괴 및 화재 발생 등 동시다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각 기관의 역할과 자위소방대의 초동 조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실제 재난 대응과 똑같은 방식의 재난지휘 시스템을 적용해 실전형 참여 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각 유관기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임무 역할 수행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구급 대응훈련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홍석민 대덕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공조 체계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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