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점 돌며 상습 무전취식 금품 훔친 50대 구속 송치

대전지역 일대를 다니며 식당과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대전지역 일대를 다니며 식당과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화면(대전경찰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지역 일대를 다니며 식당과 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하고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사기, 절도 혐의로 A 씨(55)를 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지난 2월 18일까지 대전 중구의 식당과 주점 등 각종 업소에서 무전취식하고 금품을 훔치는 등 17회에 걸쳐 26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동구와 대덕구, 서구 등지에서도 동종 범행을 벌인 A 씨는 각 관할 경찰서에서도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범행했다”고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kjs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