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업체당 최대 90%
식료품·음료·담배 제조 업종은 제외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024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는 공적보험이다. 연쇄도산 방지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운영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지원 내용은 보험료율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할인해주고 산출된 보험료에서 충남도가 50%, 계룡시가 20%, 신한은행이 20%를 각각 지원하며 기업체는 남은 10%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계룡에 소재하는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또는 공장등록 기업이며, 제조업 중 보험 운용 필요성이 낮은 식료품 제조, 음료 제조, 담배 제조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되고 중견기업은 평균 매출액 등이 30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으로 거래처 간 외상거래로 인한 경영손실위험과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제조기업의 금융비융 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대전신용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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