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경찰병원 신속예타 통과 총력 대응"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1118㎡에 국비 4329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와 550병상 규모로 추진하는 상급종합병원이다.
경찰청 공모에서 선정된 아산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희망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대신 기재부는 지난 2일 아산 경찰병원을 신속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속 예타로 기간이 단축될 경우 올해 안에 통과도 가능하다.
아산시는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시장은 "경찰청, 충남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한 팀으로 대응해 예타가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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