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중부대학생회와 금연캠페인 전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중부대서 금연클리닉 등 운영

금산군보건소와 중부대학생회가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금연캠페인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중부대학교에서 중부대 학생회와 금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중부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배너 등을 활용한 대규모 홍보를 진행했으며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했다.

보건소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폐해를 줄이기 위해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설치된 금연클리닉도 연중 운영한다.

김병수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로 담배가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는 사실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금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987년 담배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임을 인식시키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제정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