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스마트홈융합학과' 신설…내년 신입생 30명 모집

 대덕대학교. /뉴스1
대덕대학교. /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덕대학교(대전)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집 안 모든 장치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대덕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스마트홈융합과’를 신설,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홈융합과는 집 안의 가전제품, 수도·전기 등을 정보통신망으로 모두 연결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IT기술을 교육하는 학과로, 대표적인 응용 분야로는 스마트팜(농업), 스마트빌딩(건축), 스마트팩토리(공업) 등이 있다.

대덕대는 해당 과를 군사 계열에 설치, 기존 국방공무원(장교, 부사관) 전공과 함께 지능화된 군 장비를 다루는 ‘스마트 밀리터리’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재학생의 취업 경쟁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가받은 ‘지능형 홈관리사’를 포함, 2개 이상의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일진 학과장은 “스마트홈은 올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스마트홈 기술 및 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