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문경서 주민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훈련’

26일까지 ‘산사태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주간

남성현 산림청장이 재난대응 소방관과 함께 주민을 안전한 대피경로로 안내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2일 경북 문경시 산북면 창구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사태 위험징후 감지 △상황판단회의 및 위험 상황전파 △대피 명령 △주민대피 등 일련의 대피체계를 촘촘히 점검하고 실제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훈련이 진행됐다.

산림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산사태 재난 대비 상시 훈련’ 주간을 운영해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등 민·관 합동훈련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민간조력자 등의 임무와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여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실전에 대응한 훈련경험을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사태 등 재난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