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

'도전! K-스타트업' 본선 진출권 부여 예선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포스터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 은행권청년창업재단,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4월 15일~5월 31일 '2024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4 도전! K-스타트업'의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는 예선이다.

참가자격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금액이 30억원 이하여야 한다.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 중심의 서면평가(6월)와 국민참여평가, 발표평가(7월)를 거쳐 총 15개의 우수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수상 기업에는 특허청장상을 비롯해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투자유치 컨설팅 및 설명회(8~9월)와 도전! K-스타트업 범부처 통합 본선(9~11월) 진출권도 주어진다.

작년 대회에서는 총 13개 창업기업이 통합 본선에 진출해 466억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는 등 창업기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이제이투는 왕중왕전에서 장려상(상금 2000만원) 수상을 바탕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하기도 했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기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 사업화 및 투자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