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내 공동주택사업장 12곳 감리업무 실태 점검

부실감리 적발 시 엄중 조치

대전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자치구와 시 공동주택품질점검단과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사업장 12곳을 대상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과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등 감리결과 기록과 유지 관리 △건축자재 시험·검사 일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품질·안전관리 지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실 감리로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감리자는 주택건설 공사의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시공사 지도·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시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리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내실 있는 점검으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공사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