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력향상 ON시스템’ 서울‧전북‧전남교육청에 보급

충남교육청 자체 개발 디지털 기반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

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온(On)시스템 업무협약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 김지철 충남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교육청 제공)/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교육청은 2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서울, 전북, 전남교육청과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온(ON)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온시스템은 기초학력의 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에 대비해 구축한 디지털 기반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이다.

온시스템은 기초학력 종합지원을 위한 ‘온채움’, 한글 해득이 느린 학습자 지원을 위한 ‘온한글’, 사고도구어 기반 문해력 향상 시스템 ‘온생각’으로 구성됐다.

작년 12월에는 온시스템 관련 7건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 보정 및 관련 자료와 지식 정보 등 보유한 자원에 대한 상호 협력·공유 △기초학력 보장·한글 해득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기초학력 종합지원시스템 온채움, 한글 해득 진단·보정 시스템 온한글, 사고도구어 기반 자기주도 학습시스템 온생각 등 관련 자료 제공과 상호 협력·지원 사항을 담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이 개발한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이 전국으로 보급되고 타 시도교육청의 맞춤형 기초학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