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 운영 시작

소아재활의학과·신경외과·정형외과 협진

대전우리병원 신경외과 이세민 원장(왼쪽부터), 재활의학과 노수진 진료원장, 정형외과 정재균 원장.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1일부터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가 협진하는 소아성장발달센터를 운영한다.

대전우리병원 소아성장발달센터는 기존에 획일화됐던 성장호르몬 처방이 아닌 소아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3개 진료과 전문의 협진을 통해 소아의 성장과 발달, 성장부진에 관한 연령별, 개인별 맞춤진료를 시행한다.

소아성장발달센터를 이끌어갈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 노수진 진료원장은 대한성장의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어린이의 키성장, 성장부진, 성조숙증, 골격이상, 산모의 출산 전·후 체형 불균형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소아 척추측만증을 책임질 신경외과 전문의 이세민 원장은 청담우리들병원에서 4000차례 이상 수술을 집도했다.

정형외과 전문의 정재균 원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 및 소아 OX다리와 같은 휜다리, 평발, 다리의 회전변형에 특화, 어린이 다리의 변형에 관해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성장발달센터에 첨단 체형분석장비를 도입, 소아부터 청소년의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걸음걸이 분석을 통한 족저압 분석, 족부변형 및 평발 분석 교정이 가능해졌으며 환자 개인별 척추, 관절의 기능과 근육형상 검사로 맞춤형 더 정밀한 물리치료, 도수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대전·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전문병원인 대전우리병원에서 소아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척추측만증 전문의가 합류해 소아근골격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