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국회의원 선거 후보에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건의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는 지난 26일 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선거구 후보자들을 만나 ‘계룡교육지원청 설치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범규 의장과 시의원들은 해당 선거구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규 후보를 만나 계룡 학생들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계룡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교육지원청이 없다”며 “지역간 교육정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교육지원청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두 후보는 “교육지원청의 부재로 인해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룡시의 교육 현실에 크게 공감한다”며 “계룡교육지원청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22일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에게 계룡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