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등록 첫 날…충남 후보들 "승부는 지금부터"

4·10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강훈식(왼쪽) 후보가 현충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초선에 도전하는 신범철(오른쪽)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4·10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강훈식(왼쪽) 후보가 현충사에서 참배하고 있다. 초선에 도전하는 신범철(오른쪽)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4·10 총선 후보 등록 첫 날, 충남 지역 후보자들이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21일 충남 천안시 서북·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방문해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천안갑 선거구에서 4년 만에 재대결하는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가 오전 일찍 등록을 마치고 지역민들을 만나 지지를 당부했다.

첫 대결에서 신 후보에게 1328표차로 신승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오후에 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하고 재선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천안을 이재관(민)·이정만(국) △천안병 이정문(민)·이창수(국) 후보도 모두 총선 승리를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아산에서는 아산을 강훈식(민) 후보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강 후보는 등록 시작 시간인 오전 9시에 아산시 선관위를 찾아 서류를 접수하고 현충사를 찾아 참배하며 3선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전만권(국) 후보도 후보 등록 후 초선 도전을 위해 신발끈을 동여맸다.

아산갑 복기왕(민)·김영석(국)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기자회와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에서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를 마친 뒤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보령·서천 선거구에서 재대결하는 나소열(민)·장동혁(국) 후보는 보령시 선관위에서 서류 접수를 완료했고, 당진에서는 어기구,정용선 후보자가 당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