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선양소주’로 사명 변경

저도酒 시장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회사로 도약
맨발걷기 성지 ‘계족산황톳길’ 등 ESG경영 지속

대전 서구 오동에 자리하고 있는 선양소주 공장 전경./ 뉴스1 ⓒ News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청지역의 대표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사명을 ㈜선양소주로 변경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는 백년 기업을 향한 도약의 첫걸음으로 소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19일 단행했다.

선양소주는 앞으로 ‘선양’ 브랜드의 저변 확대와 함께 미얀마에서 가동 준비 중인 해외공장을 통해 K-소주의 세계화와 시장 다변화를 겨냥할 예정이다.

사명은 바뀌지만 선양소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계속된다. 2006년 조성해 19년째 관리해온 대한민국 맨발걷기 성지 ‘계족산황톳길’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기업 로고 디자인에도 무한대를 의미하는 ‘∞(인피니티)’를 활용해 고품질의 소주를 만들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혁신을 표현했다.

조웅래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는 경영철학은 지속하면서, 50년 동안 쌓아온 주류제조기술과 30년간 장기 숙성된 증류원액을 바탕으로 주류시장을 선도하는 술 잘 만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