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여야 대진표 마지막 퍼즐…국민의힘 중구 3인경선 돌입
강영환·이은권·채원기 치열한 신경전
14일 발표 과반 득표 없으면 15~16일 결선투표
- 최일 기자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대전 7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의 마지막 퍼즐인 국민의힘 중구 후보 선출을 위한 3인 경선이 12일 시작된다.
이번 경선은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58) △이은권 전 국회의원(65) △채원기 변호사(41) 간 치열한 신경전 속에 13일까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80%) 및 당원 선거인단 여론조사(20%)로 진행되며 14일 결과가 발표된다.
강 전 위원장은 4%(신인), 채 변호사는 7%(청년) 가산 인센티브를, 이 전 의원은 30%(동일 지역구 3회 낙선) 감산 페널티를 적용받는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5~16일 1·2위간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으로, 결선투표 진출 시 강 전 위원장은 7%, 채 변호사는 15%로 가산 인센티브가 늘고, 이 전 의원은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30%를 감산 받는다.
최종 승자는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전 중구청장(67)과 맞붙게 된다.
한편 대전 중구의 현역 의원은 지난 8일 민주당을 탈당해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황운하 의원(61)이다. 지역구에서의 재선 도전을 포기한 황 의원은 비례대표로 22대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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