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올해 12만명분 지원

충남대 등 9개 대학 참여, 작년 대비 2배 늘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학생식당 천원의 아침밥 운영 모습. 2024.3.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고물가와 시간 부족으로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아지는 대학생들을 위해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전시에서 추가 지원해 참여 대학과 식수 인원을 늘리고 있다.

올해 참여 대학은 충남대, 한남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배재대, 대전대, 목원대, 한국과학기술원, 건양대 메디컬 캠퍼스 등 9개 대학으로, 학교별 운영시기와 세부일정은 자율적으로 정해 진행한다.

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12만명분의 식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