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 “오직 민생 위한 정치할 것”…대전 동구 출마

‘대전역세권 개발·철도지하화·대청호 규제완화’ 약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28일 대전시의회 2층 로비에서 오는 4·10총선 대전 동구 지역구 도전을 위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63·비례)이 28일 대전 동구 지역구에서 4·10총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2층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뜻대로 오직 민생을 위한 정치로 동구를 행복하게 만들 변화의 시작을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윤 의원은 "동구는 지금 선택의 순간을 앞두고 있고 성공으로 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다"며 "대전역세권 개발,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대청호 규제 완화 등은 동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면 제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들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구민과 함께 동구의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선 일하겠다고 외치기만 하는 사람 말고 이번에는 나를 위해, 내 아이를 위해 일할 사람의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전·금산 통합 메가시티 실현, 도심융합특구 기업 유치, 판암IC 인근 삼정동 일원 푸드테크·바이오 특구 지정 추진, 철도 지하화 완성 통한 역세권 통합개발 등을 약속했다.

대전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경제학 연구 중심지인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금융연구원장,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지난 총선에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순번 중 남성 중에서 2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윤 의원은 오는 4·10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초선의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는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