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학위수여식…박사 32명 등 1065명 졸업

유길상 총장 "꿈 실현하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모습. (한기대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졸업생들이 교내 모든 구성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기대는 16일 교내 담헌실학관 담헌홀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사 843명, 석사 190명, 박사 32명 등 모두 1065명이 학부모와 교직원, 동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대학원 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박사과정 재학 중 12건의 연구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한 이후동씨(31·한국전력공사 연구원)와 김수영씨(29·컴퓨터공학부), 박범로씨(26·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가 우수한 연구실적과 학업 성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졸업생들의 4년간 교내 활동 모습과 후배 및 교직원, 생활관(기숙사), 학생식당, 교내 커피숍 등 교내에서 학생들과 얼굴을 맞댄 직원들의 축하 인사가 담긴 영상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주영 생활관장과 직원들은 "생활관에서 여러분 몸과 마음 모두 많이 성장했기를 바란다.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졸업을 축하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하는 한기대의 경쟁력은 모두 여러분의 경쟁력"이라며 "인성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매사에 감사함을 생활화하는 행복한 삶,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