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통한 금산 응원 홍보

지난해 목표액 1억2000만원 초과 1억9500만원 모금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 / 뉴스1 ⓒ News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로 금산을 응원해 주세요.” 충남 금산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한 금산 응원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금산출신 출향인들과 금산을 응원하는 기부를 통해 목표액 1억2000만원을 초과한 1억9500만원을 모금했다.

기부에 대한 답례품으로 홍삼절편, 수삼세트 등 지역의 특색있는 특산품을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금액대별로 보면 10만원 기부가 1439건으로 전체(1630건)의 88%를 차지했으며 최대 기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역행사, 축제, 박람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의미를 알리고 금산군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답례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했다.

3회의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56개 제품을 선정,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명품수삼세트, 화장지 세트. 금산인삼주 등 3만원대 답례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복지 증진 등 금산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며 군은 올해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기금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박범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금산만의 특산품을 알리고 기부금으로 인구소멸 극복 등 지방을 살리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올해 군민이 체감하고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정기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