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본격 채비…“선수단·시민 안전 최우선”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 △제전 기본계획 보고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단체와 교통, 안전 분야 대비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이번 제전이 머드축제 기간과 겹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선수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제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오는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4일간 대천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정식 4개 종목(요트, 카누, 핀수영, 철인3종) △번외 4개 종목(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SUP패들보드) △해양·육상체험 15종목으로 열린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