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심 공실건물 활용한 연구형 스마트팜 ‘대전팜’ 개장

딸기 재배·의료용 대마 연구

대전시가 전국 최초 지역의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했다. 6일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팜에서 관계자들이 딸기를 관찰하고 있다. 2024.2.6/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전국 최초 도심 공실 건물을 활용한 기술 연구형 스마트팜인 '대전팜'을 개장했다.

6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이장우 시장,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관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개장한 '대전팜은' 건물 지상 8층과 지하 2층을 사용하며 사용 면적은 398㎡다.

지하 2층에는 4단으로 딸기 스마트팜 재배실과 7개의 의료용 대마재배실로 나눠져 있으며 양액재배시설, 한국기계연구원과 컴소시엄을 통한 공조장치 등의 첨단 시설이 설치돼 있다. 이 시설에서는 광원에 따른 딸기 재배와 의료용 대마를 연구 개발한다.

지상 8층에는 교육장, 홍보관, 인큐베이팅 시설,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도시형 스마트팜 확산과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밸리를 조성 해도시 재생과 농업 일자리 창출,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