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 1인당 500만원 지원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화재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1인당 300만원을 추가,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을 포함해 모두 500만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 피해 소상공인 생활안정지원금’을 예비비로 편성해 지난 25일 서천군에 교부했다.

지원금은 상가 당 300만원씩 227개 점포에 8억4600만원을 충남도와 서천군이 절반씩 부담했다.

서천특화시장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께 발생해 3개 동 227개 점포가 전소되고 23일 오전 7시55분께 진화됐다.

도는 서천특화시장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내달 16일까지 전 국민 성금 모금 운동을 진행 중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뜻밖의 화재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로 변한 상인들을 위해 추가 지원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집행을 마쳤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