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목욕탕·음식점 시설 개선 사업 대상자 모집
- 최형욱 기자
(청양=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음식점 및 목욕탕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에는 주방 위생관리 설비 및 입식 테이블 설치 등을 지원하고 목욕탕은 건물 외벽·배수·환기시설, 실내 벽·바닥·타일 등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개선 비용의 60%로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다.
지원 대상은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음식점의 경우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단 2019∼2023년 지원받은 업소 및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현장 조사와 평가지표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지원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희망 업소는 다음달 13일까지 군청 행복민원과 위생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낡은 시설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위생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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