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가스안전공사와 LP가스시설 합동 특별 안전점검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 LP가스 폭발 사고와 관련, 3개월간 LP가스시설에 대한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의 전국 LPG 충전소 전수 특별 점검 발표와 관련해 지난 4일 각 자치구 담당부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가스판매협회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24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의 한 식당 건물과 올해 1월 1일 강원도 평창군 LPG 충전소의 LP가스 폭발사고 발생에 따른 조치다.

시는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LP가스 사용시설과 LPG 충전소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한국LP가스판매협회를 통해 LP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자율 점검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가스 안전수칙 홍보물 2만여부를 제작해 가스 판매업자와 LP가스 사용 식당가 등에 배포하고 식당 업주들에게는 가스 안전 수칙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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