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시무식…혁신·도약 위한 역점 추진 과제 공유

노도영 원장 "젊은 연구리더 중점 육성하는 원년"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IBS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일 대전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시무식을 갖고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또 지난해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을 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취임 초기부터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역점 사업들을 돌아봤다.

또 연구클러스터와 전략연구소의 성공적인 정착, KAIST・POSTECH 캠퍼스 준공,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 가속구간 빔 인출 및 시운전 성공 등 역점 추진 사업들의 ‘화룡점정(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치고 일을 끝냄)’을 찍기 위해 올해 추진해 나갈 과제들을 공유했다.

그는 올해를 젊은 연구리더들을 중점 육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초과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본원의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외부 연구단 체제를 개편한다.

이밖에 연구자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국제 연구협력을 추진하고 연구행정지원 효율화와 연구행정 역량 고도화에 노력한다.

노 원장은 “2024년은 캠퍼스 연구청사, 중이온가속기, 예미랩을 비롯한 IBS의 연구시설이 계속 확충되고 발전해야 하는 시기”라며 “우선순위를 세우고 효율성을 높여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의 과학기술에 대한 우려가 클 때 IBS가 더욱 노력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는 ‘IBS의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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