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도 ‘출렁다리’ 감상…예산군, 촉각모형 설치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뉴스1
예당호 출렁다리 야경./뉴스1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예당호 출렁다리 촉각모형을 예당호 광장에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모형은 출렁다리, 수변무대, 모노레일, 주변 예당호를 3D모델링으로 제작했으며, 특수 주물로 정밀 가공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에게 정보전달을 위해 제작된 촉각 모형이지만 심미성이 뛰어나고 체험 효과도 좋아 방문객의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노약자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