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2·23일 국립오페라단 ‘치마로사 비밀결혼’ 공연
국내 최정상 정통 오페라극…“특별한 감동 무대 선사”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오는 22일·23일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치마로사 비밀결혼’ 초청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치마로사 비밀결혼은 18세기 이탈리아 볼로냐를 무대로 비밀리에 결혼한 한 쌍의 연인을 둘러싼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레오폴트 2세가 모차르트보다 더 사랑한 작곡가 치마로사의 이야기를 다룬 2막짜리 오페라다.
치마로사 비밀결혼은 짜릿하고 반짝이는 서곡과 등장인물들의 복잡하고도 유쾌한 관계 설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무료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마무리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정통 오페라 극을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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