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유산 야행’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여 평가

'부여 문화유산 야행' 관계자들이 ‘2023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여군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2023 부여 문화유산 야행’이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에 전국 군 단위, 충남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2016년부터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 야행을 선정한해 시상한다.

군은 전날 대전DCC컨벤션에서 열린 ‘2023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47건의 문화유산 야행 사업 중 인천 중구, 광주 동구과 함께 문화유산 야행 분야 우수사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부여 문화유산 야행은 지난 9월 15∼17일 정림사지와 관북리유적 일원에서 열렸다.

특히 지역 상권과 단체 등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문화유산을 활용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