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약 군민평가단 25명 위촉…이행실적 등 심의
- 김낙희 기자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6일 박정현 군수의 공약사항을 공정하게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한 ‘공약이행군민평가단’ 25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군수 공약사항 관리 예규를 도내 처음으로 조례로 상향 제정했고, 이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방식인 ARS 전화 모집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군수 공약사업의 △이행실적 평가 △실천계획 변경 등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들은 민선 8기가 종료되는 2026년 6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는 평가단의 투표를 거쳐 이영길씨가 단장, 주소희씨가 부단장으로 선출됐다.
이 단장은 “평가단이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로 구성된 만큼 군민의 일상을 대변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공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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