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선택과 집중 통해 시정 목표 달성하겠다”
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27일 제290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정 목표 달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주요 성과로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건설 사업 착공 △시청사·문화예술타운 입지 선정 △국제 크루즈선 취항 △서산해미읍성 축제 로컬 100 선정 △제14회 아시아 조류박람회 유치 등을 꼽았다.
또한 5대 중점과제로 △경제활성화와 농어촌 살리기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 △차별없이 함께 누리는 복지체계 구축 △시민의 일상에 품격 있는 문화와 관광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도시 조성 등을 정했다.
경제 활성화와 농어촌 살리기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어촌뉴딜 300사업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생동감 넘치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재기획 연구용역으로 타당성과 경제성이 보완된 서산공항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앞두고 있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앙호수공원에는 넓은 잔디공원과 복합 주차타워 기능을 갖춘 시민 참여형 초록광장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창출하고 △시청사 건립 △동문1동 종합청사 건립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절차와 계획에 맞게 이행할 예정이다.
차별없이 함께 누리는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시 청사 입지와 연계해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의 입지를 선정하고,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동부 건강지원센터, 팔봉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내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아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 서산을 위한 새로운 길을 내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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