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서 산불…1시간 27분 만에 진화

진화헬기 1대·진화인력 65명 투입

서산 대산읍 산불 화재 현장.(서산소방서 제공)/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13일 오후 1시25분께 충남 서산 대산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27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신고를 받고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장비 12대, 진화인력 65명을 신속히 투입해 오후 2시52분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낙엽 등 산림 내 연료 물질의 누적으로 산불 발생 시 확산 우려가 매우 높다”며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 사용을 금지하고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역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