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조달청 공공조달 경진대회서 공공부문 대상

기업부문 대상은 렉스젠

김윤상 조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제3회 조달의 날’을 맞아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사전 심사를 통과한 9개 공공기관과 9개 혁신적 조달기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부산시설공단과 ㈜렉스젠이 공공부문과 기업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설공단은 전담조직을 구성해 제품 수요 발굴부터 연구개발 지원, 조달계약까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적극 실천했다. 이를 통해 대국민 공공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반시설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스젠(주)은 '전·후면 번호판 인식 및 단속이 가능한 고정형 CCTV 시스템'을 개발, 국내 16개 지자체에 납품, 이륜차 교통사고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기업인과 공공기관의 헌신과 노력으로 국민의 삶과 경제가 보다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공공조달 우수 활용사례가 널리 퍼지고, 새로운 공공혁신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