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올 2차 추경 315억 편성…민생 안정에 초점

전통시장 폭염저감시설·참전유공자 명예수당 등

대전 대덕구의회는 지난 22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대덕구의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315억원 규모의 올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대덕구는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2일 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기정예산 5516억원 대비 315억원(5.7%) 늘어난 5831억원의 총예산을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추경예산 315억원은 분야별로 △사회복지 154억원 △교통 및 물류 4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36억원 △일반공공행정 30억원 △보건 22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14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 건립 7억원 △전통시장 폭염저감시설 설치 5억9000만원 △지역사회 통합돌봄지원사업 4억5000만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3억9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세제 개편에 따른 세입 감소로 재정 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부족한 재원을 적재적소에 편성하기 위해 신중을 기했다”며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구민의 일상이 즐거운 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