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메달 2개·동메달 1개·장려상 3개…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지난 22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대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뉴스1
지난 22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회식에서 대전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대전선수단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장려상 3개를 획득했다.

24일 대전지체장애인협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해 지난 19~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직종에 17개 시·도 대표선수 447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26개 직종 27명으로 구성된 대전선수단은 △천인수(웹마스터) △오명은(모바일앱개발)이 금메달, △송은서(제과·제빵)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김영희(양복) △김학석(전자출판) △천민수(컴퓨터활용능력)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폐회사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충북 청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