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40년 전통 지역 보건의료 인재 양성

880여개 기업체 산학 협력 기반 실무 교육
2024학년도 1275명 수시 모집

편집자주 ...21세기 국민 보건 향상과 고도의 정보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77년에 개교한 대전보건대학교는 40여년간 7만명에 가까운 동문을 배출했다. 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대전보건대의 학사제도와 수시전형 주요 특징 등을 살펴본다.

대전보건대학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보건대는 40년 전통의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노하우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힘입어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자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880여개의 기업체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실무에 강한 인재를 키워내며 다양한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미래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HEAL-ing'하는 보건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전보건대는 교육혁신, 산학협력혁신, 대학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여러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간호·헬스케어 전문가, 응용과학 전문가,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다각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탄탄한 지역 산학 협력에 기반한 실습 시스템

대전보건대는 대덕연구단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오창 과학단지 등 지역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한 실습처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공기관, 병원, 의료 관련 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실습을 하며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학생-교수-학교가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실무중심 학사운영 시스템과 7만명에 달하는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함께 학교내 취·창업 지원센터의 취업 진로 지원 체계를 통해 자기탐색 설계, 직업 역량 쌓기, 일자리 찾기, 졸업 후의 직무능력 보수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대전·세종·충청 전문대학 졸업자 1500명 이상 그룹에서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학비 걱정 없는 든든한 장학금 지원 제도

대전보건대는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교외 장학금은 KT그룹·하나은행·약손명가 등 120여 종류로 다양하게 제공되며, 교내 장학금으로는 청운인재장학금 등 20여 종류가 있다.

특히 학생 1인당 평균적 장학금 수혜액이 355만원이라는 점은 눈여겨 볼 만하다.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이용한다면 학생들이 실제로 지불해야 하는 등록금은 202만원으로 반값 등록금 수준까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전보건대 물리치료과./뉴스1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보건·의료분야에서 범부처 전문기술인재 양성수요를 반영해 인가 승인된 임상병리학과와 방사선학과는 각각 ‘신기술 진단검사분야 전문기술석사과정‘과 ’특수의료장비 진단치료향상을 위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과정은 유연한 학사 제도와 산업체수행결과보고서, 특허(재학 중 출원해 등록), 학위논문 등 다양한 졸업과제 선택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또 각 협회와 연계, 거점병원 협약-현장 수업, 우수강사영입, 전임교수와 블럭 강의를 통한 산업체 참여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LINC 3.0 사업 선정 대학 선정

대전보건대는 전문대와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산학연협력 종합지원 사업인 LINC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매년 약 11억원 씩 총 6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학생 중심 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정부 및 교육부 주관의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혁신지원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 (RIS)' '꿈길 교육기부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노력과 성과를 토대로 대학부터 기업과 지역사회까지 이어지는 협업을 통해 '헬스 코어' 보건융합기반 산학협력중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학년도 1275명 수시모집

수시 1차에서는 △일반전형 704명 △일반고 특별전형 486명 △특성화고 특별전형 85명 등 총 1275명을 모집한다.

전 학과가 인문·자연·예체능 계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뷰티케어과 외 7개 학과는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 모집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7개 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 중 성적이 가장 높은 2개 학기를 선택 반영한다. 면접을 진행하는 학과는 학생부 80%, 면접 2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대전보건대는 동일 모집 시기에 2개 학과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 모집 시기에 동일 학과 복수 지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수시 모집 6회 제한은 4년제 일반대학에만 해당된다.

전문대학은 지원 제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간호학과 4년과정 포함) 지원 횟수에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대전보건대는 학과에 대한 정보 및 전형 안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으며 ‘HiTOnLive’ 라이브 방송을 송출해 입시 정보 제공 및 비대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시 1차 원서접수는 오는 10월5일까지 실시한다.

대전보건대 임상병리학과./뉴스1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