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광천읍 원도심 도시재생에 93억원 투입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2027년까지 정주여건 개선 추진

홍성군청 전경./뉴스1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홍성군은 광천읍의 공동화 해소를 위해 93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광천읍 원촌마을이 선정돼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포함 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천읍 원촌마을은 옛 충남 서해안권의 상권 중심지였으나 인구유출이 지속되면서 도심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27년까지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마을 조성, 휴식여가공간, 원촌 버무림센터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용록 군수는 “광천읍 원촌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인구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