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민간 환경감시원 투입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0월4일부터 12월15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 및 감시 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 환경감시원 8명을 투입, 지역 내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원을 감시하고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 내 효율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환경감시원은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하며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자동차 소유 및 운행 가능한 자로 환경감시 활동 임무를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신체 건강한 사람이다.
선발된 감시원은 시 전역의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불법소각 감시와 환경 관련 민원 발생 시 현장 확인과 초기대응 등을 맡는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의무 공사장과 공공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 확인 점검 등도 수행한다.
홍석종 환경보호과장은 “감시원 배치를 통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사각지대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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