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 자이 아이파크’ 1순위 평균 경쟁률 68대 1…청약 마감

고분양가 논란 불구 일반 705가구 모집에 4만8000여명 접수
17가구 모집 6023명 몰린 전용면적 99㎡타입 354대 1 ‘최고’

‘둔산 자이 아이파크’ 조감도/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던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705가구 모집에 4만8000여명이 몰려 평균 68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조합이 서구 탄방동 514-360 일대에 조성중인 ‘둔산 자이 아이파크’ 가 29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신청에서 일반공급 705가구 모집에 4만8415명이 접수를 마쳐 평균 6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145㎡ 11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전용면적 99㎡타입으로 17가구 모집에 6023명이 몰려 354.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145㎡타입은 538명이 청약 접수해 179.33대 1, 전용면적 84㎡A타입은 209가구 모집에 1만7105명이 신청해 81.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A형은 13가구 모집에 729명이 청약해 56.08대 1, 전용면적 84㎡D타입은 75가구 모집에 4059명이 접수해 54.12대 1, 전용면적 84㎡C형은 109가구 모집에 4698명이 몰려 43.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59㎡B타입은 60가구 모집에 2042명이 접수를 마쳐 34.03대 1, 전용면적 84㎡F타입은 35가구 모집에 1066명이 신청해 30.46대 1, 전용면적 84㎡E형은 41가구 모집에 1205명이 청약해 29.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68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B형은 1983명이 청약 신청해 29.16대 1, 75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76㎡타입은 1766명이 접수해 23.55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에서 마감된 것은, 대단위 단지로 둔산의 생활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아파트 브랜드 역시 선호하는 ‘자이 아이파크’라는 점 때문에 관심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난 28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648가구 모집에 모두 5700명이 신청해 평균 8.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 5일, 정당계약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편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 일원에 들어서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되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960만원이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