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2차' 유라시아 편 개최
22~24일 온라인…해외 대학원 재학 한인 학생·교수 정보 공유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오는 22~24일 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과 교수가 직접 유학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2차’ 유럽·아시아 편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는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센은 8월 현재 70여 개국 17만5000여 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의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상대적으로 유학 관련 정보가 부족한 유럽 및 아시아에서 재학 중인 해외 대학원생들이 대학원 입시 과정부터 유학 생활과 연구 경험 등을 공유하고 해외 유학생활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교류한다.
22일에는 첫 번째 발표자 박치언 학생이 도쿄대학교 응용화학 박사과정 연구를 진행하며 동시에 통·번역가로도 활동하는 다양한 경험을 소개한다.
옥스퍼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강건 학생은 영국 대학원의 입시 필승법을 주제로 영국에서 학부를 마치고 박사 입학을 위해 도전했던 노하우와 준비과정을 공유한다.
23일에는 신지윤 난양기술대학교 학생이 ‘싱가포르 유학은 처음이라’를 주제로 싱가포르서 겪은 유학 경험을 소개한다.
같은 날 최문혁 델프트 공과대학 학생은 '낮은 땅 높은 꿈 네덜란드 박사유학'을 주제로 네덜란드 유학 생활과 대학원 문화를 전한다.
24일에는 칭화대학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고귀환 학생이 중국 공대의 연구 문화와 일상생활 경험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윤정선 KISTI 책임연구원(코센 연구책임자)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지에서의 자기 경험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KOSEN 세미나를 통해 한인 유학생 및 연구자들 간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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