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교통약자 편의 위해 ‘당찬도움택시’ 4대 도입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

당진시청 전경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당찬도움택시' 4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수요가 늘어나자 이를 보완하고자 전날부터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당찬도움택시’의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번 당찬도움택시 4대와 ‘장애인콜택시’14대 등 총 18대를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으로 운영하게 됐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기본 1400원, 최대 3200원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운영 시간 및 요금 체계가 동일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으로 등록 후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로 배차 신청하면 된다. 당찬도움택시 운행과 관련해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시 교통과 대중교통관리TF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교통과 관계자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수혜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많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이용자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장애인콜택시 3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