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년 예산편성 주민참여 확대 설문조사
내달 28일까지…사회복지, 보건·저출산 등 18개 문항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7월28일까지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모두 18개 문항으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는 △사회복지 △보건·저출산 △교육지원 △문화·관광·체육 등 11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예산에 반영해야 할 분야를 선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 분석해 2024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에 활용할 예정이며 설문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소통‧참여-참여마당-설문조사)나 가까운 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을 위한 설문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설문 결과를 충실히 반영한 현장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지방재정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 확대 및 이를 통한 지방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 위원회 운영 △주민참여 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정보 공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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