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3050 여혼당당 자격증 과정’ 참여자 56명 모집
19~23일 접수…군인가족·관내 거주 30∼50대 경력단절 여성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3050 여혼당당 자격증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계룡 인구의 상당 부분이 군인 가족인 만큼 군인 특성상 잦은 이사로 인한 직업군인 배우자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30~50대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인 가족은 물론 계룡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는 모집인원 초과 지원 시 전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요양보호사 과정(40명), 핸드드립 자격증 2개 과정(16명)을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은 요양보호제도의 이해부터 80시간의 실습 등 총 240시간의 교육을 통해 요양보호 전문가를 양성, 고령사회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문요양보호사로서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접수는 19~23일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은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자격증 과정 교육이 직업적 기반 마련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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