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0~11일 목재문화축제…목재 이용 탄소중립 효과 체험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3 목재문화축제(페스티벌)’가 10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에서 열린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첫째 날에는 국산목재의 진짜 가치를 만지고 느껴보는 ‘뚝딱뚝딱 나무왕 선발대회’, 5쌍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를 목재와 함께 찾아보는 ‘목혼식’, 무전력 목재장난감 ‘뚝딱이’를 만드는 ‘뚝딱뚝딱 목소리 이야기쇼(Talk Show)’ 1부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20가족의 아빠들이 오세득 요리사와 함께 순천지역 특산물인 미나리로 부침개와 무침 요리를 만들고 심사를 통해 우승자를 선발하는 ‘아빠의 밥상’, 국산목재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 순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뚝딱뚝딱 목소리 이야기쇼’ 2부가 이어서 열린다.
주요 행사에 앞서 국산목재 이용으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바라는 마음을 적어 조형물(한목 소망하우스)에 거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열쇠고리 만들기, 목재 스쿱·뒤집게 만들기, 어린이 목재장난감 체험 등 다양한 목재체험활동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우리는 생활 속에서 목재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목재를 이용하는 것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도 목재이용의 탄소중립 효과를 느껴보고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