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후 시설물 무료 안전점검·컨설팅 접수

건물 소유주·관리자 면·동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서 신청

계룡시 안전관리자문단 전기분야 안전점검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6월부터 ‘인재 ZERO! 안전한 계룡’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노후 시설물 안전점검 및 컨설팅’ 신청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안전점검 및 컨설팅은 법적 점검의무가 없는 안전사각지대의 노후 시설물에 대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건물 소유주나 관리자가 면·동 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건축법, 공동주택관리법 등에서 정기점검 관리 중인 건축물이나 민원·소송 및 공사장 피해분쟁 건축물은 제외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 심사 후 취약 대상 건축물을 선정한 후 건축, 가스, 소방, 전기 등 분야별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현장 방문해 안전 취약 요소를 점검한다.

또 점검 결과 지적사항과 개선사항을 신청자와 면·동에 통보하고 일상적인 안전점검이 가능하도록 ‘가정용 자율안전 점검표’도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시 개청 이후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재난 없는 안전한 계룡시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