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장평면 산불 35분 만에 진화…입산자 실화 추정
- 최형욱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16일 오후 2시35분께 충남 청양군 장평면 적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35분 만에 잡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장비 9대, 산불진화대원 32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진화했다.
화재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됐다. 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해 산불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고 산림 100m 이내 인접지역에서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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