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방소멸 위기·인구감소 극복 군민 제안 결과 발표

우수상 1편·장려상 3편·노력상 6편 선정

청양군청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군민 제안을 접수해 심사한 결과,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 노력상 6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6일부터 4월7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34명으로부터 37건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군은 전 부서의 사전심사와 소관부서의 1차 심사, 정책자문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10건의 제안을 선정한 후 지난 11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각 제안의 순위를 결정했다.

우수상은 2025년 완공 예정인 파크골프장 인근에 숙박시설과 먹거리 마을을 조성해 거주 인구를 늘리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제안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청양 맞춤형 타운하우스 조성’ ‘청정 청양 힐링 건강센터 건립’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70만원, 장려상은 50만원, 노력상은 7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공모에 참여한 군민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김돈곤 군수는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