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쾌적한 도시 조성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 선정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진행하는 ‘2023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좋은간판 프로젝트는 깔끔하고 정돈된 디자인 간판이 도시미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창의적이고 시인성이 좋은 간판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간판 디자인 개선은 물론 간판 교체에 필요한 건물 세척, 도색 등 입면 개선 비용도 지원받는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간판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학 협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간판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국비 4400만원, 시비 8800만원 등 1억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룡보건소부터 신성1차 아파트 근처 상가까지 22개 업소의 간판 디자인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금암상인회와 함께 주민설명회 및 우수선진지 견학 등 주민참여를 적극 독려해 주민 의견이 반영된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간판정비사업 및 가로시설물 정비를 지속 실시하겠다”며 “계룡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계룡시만의 특색 있는 거리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간판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심사를 통해 계룡을 포함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