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 선정

5000만원 확보…‘혼자여도 괜찮아 U(유)’ 사업 추진

청양군 청사 전경.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청양군이 2023년 민관협력형 자살 예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혼자여도 괜찮아 U(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보건의료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숙박업협회 등과 대상자 맞춤형 자살 예방 통합 서비스 제공, 주민참여형 생명 사랑 네트워크 강화, 자살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신체질환으로 인한 고통 감소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자살률 1위에 오르기도 했던 군은 생명 사랑 행복마을 지정,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사업, 자살 고위험군 치료비 지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0년 인구 10만 명당 54.6명이었던 자살률을 2021년에는 39.3명으로 28% 감소시켰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