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나라사랑 실천’ 학교·공동주택 등 태극기 달기 독려
노후 태극기 교환 행사도 추진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3·1절을 맞아 일상생활 속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되며, 시는 관공서·학교·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태극기는 외부에서 주택을 바라볼 때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각 세대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고, 강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시에는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인 악천후인 경우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태극기 게양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응우 시장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국가에 헌신한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태극기 달기 운동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계룡IC부터 계룡대 1정문까지 태극기 배너기를 상시 게양하고, 각 가정 노후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해주는 태극기 교환 행사를 추진하는 등 국기 선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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